땅 부자 부영
부영은 임대주택 사업으로 쌓은 현금을 노른자 땅에 쏟아붓는다. 패턴은 일정하다. 공매, 법정관리, 국방부 매각 같은 비경쟁 채널에서 헐값에 사들인 뒤, 인허가 이슈로 묶이는 사이 시간이 토지 가치를 키운다.
업계 평: "황금 땅도 부영 보석함에 들어가면 안 나온다."
1. 성수동 뚝섬지구 특별계획 4구역
• 매입: 2009년 서울시 공매 3,700억 / 1만 9,002㎡(5,748평)
• 현재: 토지가치 5~6조 추산. 갤러리아포레·아크로서울포레스트보다 큰 부지
• 진행: 5성급 호텔 604실 + 레지던스 332가구 + 공연장 900석. 2026년 말 착공·분양 예정
2. 용산 한남동 677-1, 한남근린공원 부지
• 매입: 2014년 6월 국방부 1,200억 / 2만 8,197㎡. 한남더힐, 나인원한남 사이
• 현재: 2023년 감정가 4,600억. 1940년 조선총독부 고시 대한민국 최초 도시공원
• 진행: 서울시와 11년째 소송. 부영 1, 2심 패소
3. 용산 한강로3가 65-584, 아세아아파트 부지
• 매입: 2014년 국방부 4회차 공매 3,260억(예정가 20% 할인) / 4만 6,524㎡(1만 4,073평)
• 현재: 트리플 역세권 + 한강 조망
• 진행: 지하 3층~지상 36층 10개 동 997가구(분양 847 + 미 대사관 숙소 150). 2024년 7월 터파기 착공
4. 중구 소공동 112-9, 부영호텔 부지
• 매입: 2012년 법정관리 삼환기업 1,721억. 한은 본관 남쪽, 웨스틴조선 북서쪽
• 현재: 대한제국 황실 영빈관 '대관정' 옛 터. 문화재 파괴 논란
• 진행: 지하 7층~지상 27층 호텔 계획. 13년째 답보
5. 금천구 시흥동 113-121, 옛 대한전선 공장 부지
• 매입: 계열사 동광주택 보유 / 약 4만 7,500㎡
• 현재: 토양 오염 심각으로 4년 이상 지연
• 진행: 지하 5층~지상 18층 종합병원(809병상) + 공동주택 863가구. 부영 숙원의 종합병원 핵심 부지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