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래저래 사람들 만날 일이 참 많다.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먼저 도와주려고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, 여기서 뭘 얻을 수 있을지 눈치나 보고, 이게 나한테 도움이 되는지, 시간 쓸 만한지 계산부터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.

숟가락 하나 얹으려는 사람들도 수두룩 빽빽이다. 나는 겉으로는 절대 티 안 내고 웃고 있으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척하고 있기는 한데, 그런 행동들 다 보인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.

모든 커뮤니티, 모든 모임, 모든 만남은 내가 얻기 전에 주는 것이 기본이다. 주는 것이 많을수록 얻는 것도 많아지고, 그런 사람들한테 떡 하나가 더 들어간다. '내가 어디서 뭔가 얻어야지, 내 시간이 소중하니까' 하는 사람들은 남들 시간도 그만큼 소중하다는 걸 모르는 것 같다.

내 주변에서 잘되신 분들은 공통점 ... 다 남들한테서 뭔가 먼저 줄 것을 생각하신 분들이었다. 뭐 하나라도 남들 위해 더 해주는 사람들. 그 사람들 바보라서 그렇게 하는 거 아니다. 다 바쁜 사람들이다. 시간 쓰고 돈 쓰고 마음 쓰는 거다. 그걸 당연하게 받아들이면 안 된다. 리스펙하고 감사할 줄 알아야 한다. 그런 마음 가지면 떡 하나 더 생기더라. 

나는 내 주변 사람들 능력도 안보고 스펙같은것도 안본다. 대신 받기 전에 먼저 나눠줄 수 있는 마음이나 태도가 된 사람들이랑 친해지고 싶다. 실제로 오래 가는 사람들 다 그런 사람들이다. 길게 보면 그게 진짜 중요하다.

이기적인 사람들은 주변에 두면 안 된다. 서로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야 지속 가능한 관계가 만들어지고, 그 안에서 좋은 비즈니스, 좋은 관계, 좋은 인생이 만들어진다고 믿는다. 장기적인 관점에서 같이 발전할 수 있는 관계들이 더 많아져야 한다. 1+1은 2가 아니라 3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