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0년 전에도 20년 전에도 그랬다. 중국에서도 경쟁 엄청 치열하고 미국에서도 경쟁 엄청 치열하고... 

한국에서 어쨌든 제일 좋은 학교가 서울대인데 서울대 갔더니 '우울해요' '이거 다 입시 때문이에요' '섬에 갇혀 있어요' 이런 이야기들 보면 마음이 무겁기도 하고 동시에 언제까지 이런 레퍼토리로 계속 소비되어야 하나 생각도 든다. 

어쨌든 서울대는 대중이 갈 수 있는 학교 아니고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상위 1% 이내 사람들이 가는 곳이다. 전 세계 어딜 가도 상위 1% 그룹 내는 경쟁 치열하고 빡세고 다들 그 사다리 내에서 경쟁하면서도 동시에 어떻게 자신에게 주어진 것 더 활용하면서 사회 좋게 하기 위해 죽어라 노력하는, 그런 선진적인 마음으로 리더십 되는 것 가르치고 하는 교육양성기관인데 '서울대생이라서 우울해요' 이런 이야기 나오는 거 보고, 번아웃이라고 하면 이해를 못 하는 것 아니지만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다. 

내가 만약 해외 투자자이고 한국 탑스쿨이 어디냐고 했는데 거기 학교 캠퍼스 주류로 차지하고 있는 감정이 번아웃 우울 이런 것들이라면 이 나라에는 투자 크게 할 생각 없게 될 것 같다.

이건 학교 스스로 자체 브랜딩 위해서도 정말 좋은가 생각 해봐야 한다. 그리고 문제가 반복되면 무언가 바뀌어야 한다. 이 문제는 너무 반복적으로 소비되는 모두가 공감하는 래퍼토리이고 이게 10년 뒤에도 반복된다면 .. 안타까울 것 같다.